Home HAWAII NEWS 불안감·갇힌 느낌… 핫라인 988

불안감·갇힌 느낌… 핫라인 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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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에서 자살 시도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호놀룰루 응급의료구조대(Honolulu EMS)가 현재 하루 약 6건의 신고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나온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자살은 예고 없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어떤 경우에는 징후를 해독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장 중요한 지표는 우울증이 아니라 불안과 갇혀 있다는 느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헤일 아카민(Hale Akamine) 박사는 자살로 사망하는 사람의 75%는 자살을 시도할 것이라는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특정 위험 요소를 인식하는 것이 더 나은 접근 방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카민 박사는 실제로 자살 시도와 더 밀접한 상관 관계가 있는 것은 우울증이 아니라 불안이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위험 요소는 자신이 가족과 친구에게 짐이 된다고 믿는 사람과 덫에 걸린 느낌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카민 박사는 청소년의 경우 자살 시도는 종종 소외감과 관련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위험에 처한 사람들은 불안감 외에도 공황 발작, 두통, 불면증 등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자살을 결심한 사람 중 거의 절반이 1시간 이내에 자살을 시도한다고 합니다. 자살 방지 핫라인은 988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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