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상습 음주 운전자 결국 인명피해

상습 음주 운전자 결국 인명피해

0

오아후 와이피오에서 일요일 새벽 교통사고가 발생해 4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런데 교통사고를 일으킨 용의자가 상습 음주운전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와이피오(Waipio)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용의자가 오랜 교통법규 위반 전과가 있고 수년간 무면허 운전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41살의 제리 존 마갈리온(Jerry John Magalion)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마갈리온은 닛산 픽업트럭에 갇혀 있다가 소방관들에 의해 구출되었습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마갈리온 입에서 강한 술 냄새가 났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30대 남성 한 명이 중상을 입었고 20대 여성 2명과 40대 초반 여성 1명도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음주 운전자에 대한 보다 엄중한 법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와이에서 음주운전 적발 시 초범에게는 72시간의 사회봉사, 최대 5일의 징역형, 250달러에서 1천달러 사이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마갈리온의 경우 음주운전으로 두 번의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2007년에는 72시간의 사회봉사와 3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는 사소한 경범죄였습니다. 2021년 1월에는 두 번째 음주운전으로 유죄판결을 받았고 4년의 집행유예와 함께 25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마갈리온은 또한 무면허 운전으로 유죄판결을 받아 500달러의 벌금과 4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마갈리온은 추가조사를 위해 일단 석방됐습니다. 한편 호놀룰루 경찰국은 여름철 음주운전 단속 캠페인을 강화하면서 운전자들에게 음주운전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