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레드힐 오염 사건 ‘이건 연료보다 더 나빠’

레드힐 오염 사건 ‘이건 연료보다 더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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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힐 지하 저장시설 연료 누출로 인한 수질 오염과 관련된 육군 관계자의 발언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육군 환경 사령부 소속의 알리시아 메이슨 대령이 이것은 연료보다 더 나쁘다고 말합니다. 윌리엄스는 어제 저녁 알리아마누 밀리터리 레저베이션 채플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연료보다 더 나쁜 것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메이슨 대령은 연료 보다 더 나쁜 물질을 말한 것이 아니라 윌리엄스 집 마당에서 물 방출을 복잡하게 만드는 관개 시스템을 발견하고 반응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관개 시스템이 군 주택 단지 전체에 존재한다면 큰 문제라고 느껴져 말한 것이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육군 하와이 주둔군도 메이슨 대령을 지원했습니다. 조셉 라이언 소장은 메이슨 대령이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던 관개 시스템을 보고 그 당시 파급효과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나쁘다고 말했고 과학자로서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이도록 훈련받은 결과라고 두둔했습니다. 육군은 관개 시스템이 식수와 연결되지 않은 것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관개 시스템이 오염됐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라이언 소장은 관개 시스템을 통해 물을 방출하고 주민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 전, 집에서 사용하는 물이 깨끗한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현재 최종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레드 힐 주민들은 다음 주에, 알리아마누 밀리터리 레저베이션 주민들은 이 달 말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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