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년새 하와이 주택가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주민들의 생활 수준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하와이대학 경제연구소(UHERO)에 따르면 2000년에서 2022년 사이에 단독 주택 중간가격이 260%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하와이 경제연구소는 하와이 주민들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주택 비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높은 주택 비용은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낮추고 주가 근로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주민들은 어려운 환경에서 어쩔 수 없이 살아야 하고, 일부는 다른 곳에서 주택을 찾기 위해 주를 떠나고, 일부는 전혀 주택 없이 생존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보고서에서 강조하는 또 다른 사실은 가격이 단순히 오르는 것이 아니라 특히 금리가 돈을 빌리는데 드는 비용을 증가시켰기 때문에 대다수의 주민들이 집을 소유할 수 없게 만드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보고서는 저렴한 주택을 개인 소득의 30% 이하의 비용으로 정의합니다. 2022년에 주택 구매자는 중간 가격의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중간 소득의 거의 180%인 연간 15만 달러를 벌어야 합니다. 이 결과 하와이 가구의 1/3미만이 단독 주택을 살 여유가 있으며, 절반 미만이 콘도를 살 여유가 있습니다. 반면 임대료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중간 임대료는 주민의 1/3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