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20대 남성 총기 들고 인질극

20대 남성 총기 들고 인질극

0

지난 금요일 카파훌루 애비뉴에서 경찰과 8시간 동안 대치를 벌이던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이번 대치로 인해 주변 도로가 전면 폐쇄되고 인근 주민들의 출입이 통제되는 등 커다란 불편을 겪었습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지난 금요일 밤 카파훌루(Kapahulu)에서 일어난 경찰과의 대치 상황은 용의자가 아파트에서 걸어 나와 체포되면서 평화롭게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25살의 셀던 영(Sheldon Young)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은 금요일 오후 1시 30분에 경찰이 카파훌루 애비뉴의 한 5층 아파트 단지에 출동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영은 69살 여성을 총으로 위협한 뒤 5층에 있는 한 유닛 안에서 경찰과 대치극을 벌였습니다. 이로 인해 아파트에 살던 주민들에겐 대피령이 내려졌고 데이트 스트릿(Date St.)에서 알라와이 블르버드(Ala Wai Blvd.)까지 카파훌루 애비뉴 양방향을 포함, 이 지역의 여러 도로가 폐쇄됐습니다. 8시간 동안 이어지던 대치 상황은 오후 9시30분 종료됐습니다. 경찰국 대변인은 이 남성이 1급 테러 협박 혐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