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총기 관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치안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카네오헤의 한 피자점에는 무장 강도가 들었고 알라모아나 지역에서는 총격 사건으로 2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 9시 30분경 카네오헤(Kaneohe)에 있는 리틀 시저스(Little Caesars) 피자점에 2인조 무장 강도가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2인조 무장 강도는 복면을 하고 총을 직원들에게 겨눈 뒤 현금 계산대에서 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목격자들은 무장강도가 매우 어려 보였다고 진술했습니다. 다음날인 일요일 이른 새벽 알라모아나 지역에서는 22살 남성이 총격 사건으로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건은 오전 5시경 사우스 킹 스트릿(South King St.)과 셰리던 스트릿(Sheridan St.) 교차로 근처의 한 술집 밖에서 일어났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22살 피해자는 등과 다리에 여러 발의 총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2명 중 한 명을 체포했다면서 나머지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6월 1일 펄시티 홈디포(Home Depot)와 7월 4일 이빌레이 홈디포에서 고가의 전동 공구를 훔친 일당 2명 중 한 명이 체포됐습니다. 당시 이들이 진열대 아래에 있는 보관대 자물쇠를 절단하고 전동 공구를 훔쳐 나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