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독성물질 피해 보상법은 재향군인이 군 복무 중 독성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수천 달러의 보상을 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사기꾼들이 이를 개인 정보를 빼내기 위한 미끼로 사용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미국은퇴자협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재향군인과 현역 군인 약 9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분의 2가 포괄적 독성물질 피해 보상법과 재향군인회로부터 혜택을 받는 방법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은퇴자협회는 이러한 정보 부족을 노린 사기꾼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재향군인 병원의 한 관계자는 재향군인 중 누구도 사기를 당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자신을 스스로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화로 개인 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보훈부는 가능한 한 많은 재향군인이 포괄적 독성물질 피해 보상 혜택을 신청하는 방법을 알 수있게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훈부는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전화는 경고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또 보훈부 전화 (800) 698-2411로 연락하면 사기 전화인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