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라하이나에서 어제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습니다. 교통사고 원인은 과속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마우이 경찰국(MPD)은 수요일 새벽 발생한 교통사고로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사고는 오전 3시경 라하이나(Lahaina) 키코와에나 웨이(Kikowaena Way)에서 남쪽으로 수백 피트 떨어진 호노아필일라니 하이웨이(Honoapiilani Highway)에서 일어났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포드 이스케이프(Ford Escape)를 몰던 22살의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과속했고, 반대 방향에서 오던 기아 쏘울(Kia Soul)과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포드 이스케이프는 충돌로 인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경찰은 포드 이스케이프 운전자와 기아 쏘울의 81살 운전자, 75살 여성 동승자 등 3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기아 쏘울 운전자는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동승자는 착용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포드 이스케이프의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했는지는 불분명합니다. 두 차량의 에어백은 모두 작동했습니다. 희생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사고 원인도 조사 중이지만 과속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마우이 카운티에서 올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해에는 교통사고로 13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