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운전자 70% 보행자에 양보하지 않아

운전자 70% 보행자에 양보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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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시가 교통사고가 잦은 9개 지역을 차량흐름을 분석한 결과 운전자 10명 중 7명은 혼잡한 교차로에서 보행자를 위해 양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오아후 동쪽의 루날닐 홈 로드(Lunalilo Home Road)와 카우마카니 스트릿(Kaumakani St.) 교차로에서 71%의 운전자가 보행자를 위해 양보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보행자 우선,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의 습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차에서 내리면 누구나 보행자임을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결과를 토대로 하와이 카이(Hawaii Kai) 주민들은 더 안전한 횡단보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에드 스니펜(Ed Sniffen) 주 교통국장은 주 전역에 135개의 과속 방지턱이 있으며 35개를 더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주 정부 차원에서 한 일은 우선 학교 건널목에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습니다. 주 교통국은 횡단보도 설치와 관련해 시 당국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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