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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과잉 대응 피해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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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경찰의 추격과정에서 경찰차와 충돌해 부상한 피해자가 1,250만 달러의 보상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돌을 유도한 경찰은 잘못된 추격과 이를 은폐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9월 마카하 지역 패링턴 하이웨이에서 경찰이 젊은이들이 탄 차량을 추격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도주 차량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차량을 멈추기 위해 도주 차량과의 충돌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도주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도주 차량이 전복되면서 차 안에 있던 탑승자들이 크게 부상했습니다. 당시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경찰은 사이렌을 울리지 않은 채 차량을 추격했고, 보복성 차량 추격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부적절한 경찰의 추격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또한 사고 직후 경찰은 현장을 빠져나와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피해 차량을 운전하던 조나단 시나패티는 현재 심각한 뇌 손상과 척추 부상 등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며 그동안 호놀룰루 경찰국을 상대로 피해보상 소송을 진행해온 바 있습니다. 시의회는 이번 사건의 합의금으로 천 2백50만 달러를 주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나패티의 변호인인 마이클 그린은 시나패티가 어린 세 자녀의 아버지라면서 앞으로 평생 일을 할 수 없는 것은 물론 가족들과의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면서, 경찰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4명의 경찰관을 지난 2월 해고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의 조치에 부당함을 주장했지만 이들 4명의 경찰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범죄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시의회의 피해보상 합의금 천 250만 달러는 경찰국 사상 최대 금액의 피해보상 합의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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