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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피겨 스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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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하와이 출신의 크리스티 야마구치가 하와이주 어린이들의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야마구치는 와이마날로 초등학교를 방문해 자신의 최근 저서를 소개하는 행사를 했습니다.

야마구치는 어린이들의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해 올웨이스 리딩 프로그램(Always reading program)을 마련하고 하와이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야마구치는 와이마날로 초등학교에서 최근 집필한 “카라의 친절함”을 읽어주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야마구치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읽기의 중요성은 물론 책의 내용을 어린이들에게 알려 이들이 책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야마구치의 카라의 친절함이라는 책을 함께 읽은 초등학생들은 친구들에게 친절하고 모든 사람에게 친절함을 전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많은 것을 나누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자신이 도움이 필요할 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서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야마구치는 올웨이스 리딩 프로그램이 네 살에서 다섯 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면서 이들 어린이가 디지털 도서관에서 천 3백여 권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야마구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저서도 한 권씩 선물함과 동시에 태블릿 기기도 기증해서 어린이들이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야마구치는 읽기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읽는 것을 잘해야만 수학도 잘하고, 과학도 잘하고, 역사를 배울 수 있다면서 하와이 어린이들의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야마구치는 현재 하와이주 3개 섬의 13개 학교에 지원되고 있으며, 내년 학년도에는 프로그램을 더욱더 확장해서 하와이주 4개 섬의 19개 학교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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