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메스암페타민 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 전문가와 지역 활동가들이 호놀룰루 YWCA에서 열린 제4회 ‘엔드 메스(End Meth)’ 서밋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수십 명이 참석해 마약이 사용자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미치는 피해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24년 최신 자료에 따르면 메스 관련 사망은 하와이 모든 카운티에서 증가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호놀룰루는 전년 대비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하와이 전체적으로 약물 과다복용 사망은 2024년 소폭 증가했으며, 메스 관련 사망은 222명에서 260명으로 약 17% 이상 늘었습니다. 이는 하와이에서 메스로 인한 사망이 펜타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입니다. 반면 펜타닐 관련 사망은 2023년 107명에서 2024년 103명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호놀룰루 카운티에서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번 서밋에서는 특히 청소년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마약 예방 교육 방식 변화도 주요 의제로 논의됐습니다. 단순히 “마약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운동, 스포츠, 서핑, 음악 등 건강하고 긍정적인 활동을 강조하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엔드 메스’ 서밋은 시작된 지 4년 만에 규모가 크게 성장했으며, 주최 측은 하와이의 지속적인 메스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전문가와 지역사회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