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최후통첩을 했으나, 불과 이틀 만에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오늘 오전 7시께 SNS를 통해 “지난 이틀간 아주 생산적인 대화가 진행됐으며, 발전소와 에너지 시설 공격은 5일간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의 모든 쟁점에 합의가 이뤄졌다고 주장했으나, 이란 측은 미국과 대화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압박과 동시에 군사적 확전을 피하고, 추가 병력 투입 시점까지 시간을 벌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미군은 주일미군 소속 제31 해병원정대를 비롯한 수천 명 규모 병력과 강습상륙함을 중동으로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에도 협상 중 공격을 단행한 사례가 있어, 실질적인 종전 협상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합니다. 일관되지 않은 발언 속에서 불확실성이 커지며, 호르무즈 해협과 유가, 국제 정세에도 긴장감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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