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오늘 오아후 전역의 주정부 부서를 폐쇄하고, 재난 대응 인력을 제외한 공무원들을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린 주지사는 “주민과 가족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학교와 공공기관 폐쇄를 통해 안전 확보와 비상 대응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정부 기관은 물론, 하와이대학교 캠퍼스와 공립 및 차터 스쿨, 도서관 등 주요 공공시설이 오늘 하루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또한 법원 역시 오늘 예정된 재판과 심리를 모두 연기하고, 관련 서류 제출 기한도 다음 주 월요일로 연장됐습니다. 릭 블랑지아르디 호놀룰루 시장도 시정부 비필수 업무를 전면 중단하고, 직원들에게 행정 휴가를 부여했습니다. 블랑지아르디 시장은 “상황 악화에 대비해 외출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이동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운전면허 센터와 위성 시청, 시립 골프장, 호놀룰루 동물원, 하나우마 베이 자연보호구역 등 주요 시설도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다만 주 의회는 법정 일정에 따라 정상 운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부 행사장도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아후 전역에는 긴급 대피소가 운영 중이며, 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당국은 식수와 의약품 등 필수 물품을 지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도로 통제와 신호등 정전, 대중교통 지연 등 교통 혼란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주민들에게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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