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크라톰 관련 합성 성분으로 알려진 ‘7-하이드록시미트라지닌(7-OH)’이 원인으로 지목된 첫 사망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의료당국과 전문가들은 일반 매장에서 쉽게 판매되는 점을 우려하며, 중독성과 위험성에 대한 경고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호놀룰루 검시소는 최근 도심에서 숨진 젊은 여성의 사망 원인이 ‘7-OH’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와이에서 해당 물질과 연관된 첫 사망 사례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성분이 크라톰에서 추출·농축된 합성 유사 물질로, 일반 크라톰보다 훨씬 강한 작용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일부에서는 “모르핀보다 강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제품들이 음료, 젤리, 젤리 형태로 가공돼 편의점이나 온라인에서 손쉽게 구매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일부 제품은 별도의 연령 제한 없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료진은 사용자가 처음에는 피로 회복이나 통증 완화용 보충제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강한 중독성을 유발할 수 있어, 기존 마약성 진통제와 유사한 의존 위험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현지 한 중독 전문의는 “헤로인이나 펜타닐, 모르핀과 비슷한 수준으로 중독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일부 주에서는 이미 해당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거나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하와이에서는 아직 별도의 규제 조치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문가들과 당국은 추가 피해 가능성을 우려하며, 빠른 규제와 경각심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