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정부가 교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립학교 교사들의 임금 인상을 추진합니다. 조시 그린 주지사는 교사 급여 인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법안 4건에 서명하며 교육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가 공립학교와 공립 차터스쿨 교사의 처우를 개선하는 법안을 포함한 교육 관련 법안 4건에 서명했습니다. 이번에 시행되는 법안은 교사들이 매년 근무 성과에 따라 호봉이 오를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최고 호봉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교사에게는 장기근속 수당을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하와이는 높은 생활비를 감안하면 교사 실질 임금이 미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평가돼, 교사 확보와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하와이주교사협회는 실제로 10년간 근무한 한 교사가 더 높은 급여를 받기 위해 최근 인디애나주로 이주했다며, 낮은 보상이 교사 유출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 종사자에 대한 괴롭힘을 예방하는 ‘나탈리 법’, 하와이 커뮤니티칼리지 학생들의 학비 지원을 확대하는 법안, 그리고 학교 급식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법안도 함께 시행됩니다. 다만 교사 급여 인상은 노조와의 단체협약과 주 의회의 예산 확보 절차를 거쳐 최종 적용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