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최대 건강보험사인 HMSA가 척추교정 치료에 대한 보험 심사를 강화하면서 지역 척추교정의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보험금 지급 거부가 잇따르면서 일부 병원은 폐업까지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와이 최대 건강보험사인 HMSA의 새로운 보험 심사 정책으로 척추교정 병원들이 큰 재정적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카이무키의 한 대형 척추교정 병원은 후속 진료에 대한 보험금 지급이 잇따라 거부되면서 한 달에 약 10만 달러의 수입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초기 몇 차례 진료는 보험이 적용되지만, 이후에는 특별한 설명 없이 지급이 중단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환자와 의료기관 모두 큰 혼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와이주 척추교정협회는 소규모 병원의 경우 피해가 더욱 심각하다며, 일부 의료기관은 경영난으로 폐업까지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하원 소비자보호위원장 스콧 마타요시 의원은 이미 의료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조치가 의료 서비스 공급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에 대해 HMSA는 새로운 심사 기준은 근거 중심의 진료 여부를 보다 일관되게 평가해 환자에게 적절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심사 절차로 서류 작업이 늘어나고 보험 승인도 지연되면서 환자들의 치료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