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로웰(Hurricane Lowell)이 오늘 밤 카우아이와 니하우 서쪽 가까이를 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카우아이 카운티가 비상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카우아이와 니하우에는 허리케인 경보(Hurricane Warning)가 내려진 가운데 주민들에게 외출을 줄이고 안전한 곳에 머물 것을 당부했습니다.
카우아이 카운티는 허리케인 상황이 오늘 오후나 저녁부터 시작될 수 있다며 해안이나 침수 위험 지역 주민들에게 미리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카운티와 미국 적십자사는 킬라우에아 네이버후드 센터(Kīlauea Neighborhood Center), 카파아 중학교(Kapaʻa Middle School), 리후에의 카우아이 고등학교 체육관(Kauaʻi High School Gym), 칼라헤오 네이버후드 센터(Kalāheo Neighborhood Center), 와이메아 캐니언 중학교(Waimea Canyon Middle School) 등 5곳을 대피 장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음식과 물, 침구, 약품이나 의료진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이용자는 필요한 비상용품을 직접 준비해야 하며, 반려동물도 음식과 물, 이동장을 준비하면 함께 들어갈 수 있습니다. 카우아이의 모든 카운티 공원과 캠핑장, 와일루아 골프장(Wailua Golf Course)은 추가 안내가 있을 때까지 문을 닫았고, 주립공원과 주립 산림보호구역도 폐쇄됐습니다. 카우아이 버스(The Kauaʻi Bus)는 오늘 정규 노선을 운행하지 않고 대피 장소로 이동하는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강풍이나 침수로 수도와 전기 공급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민들은 비상용 물과 식량을 준비해야 합니다. 카우아이에는 추가로 6에서 10인치, 일부 지역에는 최대 14인치의 비가 내릴 수 있어 갑작스러운 홍수와 산사태가 우려되며, 카운티는 위험한 상황이 지나갈 때까지 해변과 하천, 등산로 등 야외 활동을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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