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아이섬 곳곳에 갈색 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국이 수영을 비롯한 해양 레저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폭우로 오염물질이 바다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와이주 보건국 클린워터 지부는 카우아이섬 여러 지역에 갈색 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카우아이 카운티 오션 세이프티국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수영을 비롯한 해양 레저 활동을 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보건국은 폭우가 내린 뒤 빗물과 함께 하수와 박테리아, 화학물질 등 각종 오염물질이 바다로 흘러들 수 있다며, 물이 갈색이나 탁한 색으로 보일 경우 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았더라도 물에 들어가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폭우가 그친 뒤에도 최소 48시간에서 72시간 동안은 해양 활동을 피하고 수질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릴 것을 권고했습니다. 당국은 해양 활동이 필요할 경우 반드시 인명구조원이 배치된 해변을 이용하고, 물이 갈색이나 탁하게 보이는 곳에서는 수영하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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