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택난 해소를 위한 기반시설 투자 재원을 마련하는 헌법 개정안 2번을 놓고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시 그린 주지사와 카운티 시장들은 증세 없이 주택 건설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며 유권자들에게 찬성 투표를 호소했습니다.
하와이 주택난 해소를 위한 기반시설 투자 재원을 마련하는 헌법 개정안을 놓고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정안 2번은 각 카운티가 도로와 상하수도, 전력시설 등 공공 기반시설 건설을 위해 이른바 ‘라이즈 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채권은 개발 이후 해당 지역에서 늘어나는 재산세 수입으로 상환하며, 기존 재산세율을 인상하지 않는다는 것이 주 정부의 설명입니다. 알로하 스타디움 재개발 사업도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됐습니다. 그린 주지사와 카운티 시장들은 납세자 부담을 늘리지 않고 주택 공급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자유당 측은 채권 발행이 정부 부채를 늘릴 수 있다며, 차입보다는 용도지역 규제 완화 등 근본적인 주택 공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개정안 2번은 이번 본선거 투표용지에 포함되며, 기권표도 최종 집계에서 반대 표로 계산될 수 있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