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28년간 한국 화장품의 가치를 알려온 한인 여성 사업가가 K-뷰티의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작은 샘플 하나로 시작한 한국 화장품 알리기가 이제는 첨단 피부 관리와 스파 서비스를 결합한 복합 웰니스 공간으로 성장했는데요.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 문을 연 ‘나라 하와이’가 K-뷰티를 넘어 한국식 아름다움과 휴식의 가치를 하와이에 전하고 있습니다.
하와이의 뜨거운 햇살 아래,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해온 28년의 여정이 새로운 꽃을 피웠습니다.
한인 여성 사업가 임안나 대표가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 K-뷰티와 웰니스를 결합한 전문 공간, ‘나라 하와이’를 정식 오픈했습니다.
그동안 뷰티터치를 통해 한국 화장품을 소개해 온 임안나 대표가 이번에는 제품 판매를 넘어 피부 진단과 맞춤형 관리, 스파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겁니다.
임안나 대표는 “28년간 뷰티 제품을 취급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자신의 피부 상태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관리와 제품을 한곳에서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나라 하와이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임안나 대표 / 나라 하와이
임안나 대표의 도전은 처음부터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28년 전 한국 화장품을 처음 들여왔을 당시, 시장은 샤넬과 랑콤 등 해외 명품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임안나 대표는 한국 화장품의 가능성을 믿고 공연장과 영화제 현장에서 샘플을 나눠주며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알렸습니다.
작은 샘플 하나가 한국 화장품과 하와이 소비자를 잇는 다리가 된 셈입니다.
이후 현지 기후와 피부 고민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넓혀왔고, 이제는 마린팜과 바바이, 셀트리온, 코리아나 등 다양한 한국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나라 하와이는 그 28년의 경험을 한 공간에 담았습니다.
약 2,488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에는 피부와 두피 상태를 분석하는 진단 장비와 한국의 피부 관리 기술을 접목한 트리트먼트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페이셜 케어부터 전신 마사지와 커플 마사지, K-뷰티 제품 구매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한인사회 관계자들과 친한파 정치인, 한류 팬클럽 회원 등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나라 하와이는 단순한 매장을 넘어 한국과 하와이, 그리고 다양한 문화가 아름다움이라는 공통분모로 만나는 공간을 꿈꾸고 있습니다.
K-뷰티가 세계인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가운데, 임안나 대표의 새로운 도전이 하와이 한류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갈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