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비시민권자 신분으로 투표한 혐의로 폴란드 출신 남성이 연방 법원에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이 남성이 지난 2024년 11월 대통령 선거 당시 미국 시민권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도 투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고인은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연방 검찰은 폴란드 국적의 45살 다비드 날레파를 외국인의 불법 투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날레파는 지난 2020년쯤 비자면제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 입국한 뒤 체류 기간을 넘겼으며, 이후 영주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날레파가 미국 시민권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도 2024년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날레파는 연방 법원에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며, 2만 5천 달러의 무담보 보석금을 내는 조건으로 석방됐습니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징역 1년과 10만 달러의 벌금형, 보호관찰에 해당하는 감독 석방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국토안보수사국, HSI가 수사하고 있으며, 아리사 허먼 연방검사가 공소 유지를 맡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는 기소 단계로, 피고인의 유죄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