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 원주민토지국이 카우아이섬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주택 건설을 위한 임대권 800여 건을 제공했습니다. 올해 카우아이에서 진행된 주거용 임대권 배정 가운데 최대 규모로, 원주민 주택 대기자 명단을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하와이주 원주민토지국 DHHL은 지난 토요일 리후에 지역에 750건, 하아나페페 2단계 사업에 82건 등 모두 832건의 주택 임대권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후에 사업은 약 260에이커 부지에 6천500스퀘어피트 규모의 필지를 조성해 단독주택을 건설하는 것으로, 첫 주택은 2031년 공급될 예정입니다. 하아나페페 2단계 사업은 약 7천500스퀘어피트 규모의 부지에 주택을 건설하며, 2027년 말 첫 주택 입주가 목표입니다. 특히 이 가운데 30채는 지역 중위소득의 60% 이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공급되며, 일정 기간 임대 후 구입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DHHL은 올해 주 전역에서 3천400건 이상의 주택 임대권을 제공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약 5천 건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 10월 기준 카우아이에서는 주거용과 농업용 등을 포함해 모두 4천417건의 원주민 주택 신청이 대기 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