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대학교가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3천만 달러 규모의 연방 연구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대학교의 36개 연구 프로그램이 중단되거나 종료되는 등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하와이대학교는 이 결정이 학생과 교수들의 연구 활동에 큰 차질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와이주 의회는 긴급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와이대학교는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에 따라, 총 3천만 달러 규모의 연방 연구 보조금을 지원받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조금은 36개 연구 프로그램에 분배되어 있었으며, 이들 대부분은 다양성, 형평성, 지속 가능성, 재생 가능 에너지와 같은 중요한 사회적 이슈를 다룬 프로젝트들이었습니다. 웬디 헨셀 하와이 대학교 총장은 이번 결정이 학생들과 교수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며, 이번 사태가 대학교의 연구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하와이대학교는 6천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상당수가 연방 보조금을 통해 지원받고 있는 연구직들입니다. 이번 보조금 지원 중단으로 인해, 최대 2천5백 명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을 위험에 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와이주 의회는 이번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특별 회기를 소집하여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보조금 중단이 일부 대학교들이 새로운 연방 지침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발생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단체들은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와이대학교 측은 보조금 복구와 연구 지속을 위해 연방 정부와 하와이주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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