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평양 어업 관리 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파파하노모쿠아케아 해양 국립 기념물 내에서 상업적 어업은 물론, 개인 취미 낚시와 소규모 어업까지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파파하노모쿠아케아는 북서 하와이 제도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 보호 구역으로,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해 2016년부터 대부분의 어업이 금지된 지역입니다. 위원회는 미국 해역에서 미국 어부들이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방식으로 조업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존스턴 환초 인근 보호 구역에서 상업적 어업을 다시 허용한 행정 명령을 예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환경 보호 단체들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파파하노모쿠아케아 해역에서의 어업 허용은 환경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미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도 제기한 상태입니다. 한편 하와이 어업 협회는 현행 정부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대부분의 어업 활동이 공해 상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최근의 정책 변화에도 불구하고 어획량과 해산물 가격에는 큰 변동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보호 구역의 생태적 가치와 어업권 사이에서의 균형점을 어떻게 찾을지가 이번 논의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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