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출생아 40% 이상이 메디케이드의 도움을 받아 태어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지원금 삭감 가능성이 제기되며 산모와 신생아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하와이가 매년 약 3억 달러의 메디케이드 연방 지원금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직장 건강보험이 없거나 출산 후 복직이 어려운 많은 임산부들이 메디케이드에 의존해 생명을 지키는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첫아이를 낳은 마리사 카츠 벨라니 씨는 “모유 수유 컨설턴트의 도움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산후 우울증을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와이에서는 출생아의 40% 이상이 메디케이드 지원을 받으며 태어나고, 이 서비스는 산전 진료와 분만은 물론, 아기가 태어난 후의 중요한 시기까지도 지원합니다.
하와이 비영리단체 ‘건강한 엄마, 건강한 아기 연합’(Healthy Mothers, Healthy Babies Coalition of Hawaii)의 써니 첸 대표는 출산 후 정신 건강 문제와 의료 혜택 단절 우려를 지적하며, 산후 12개월까지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단체는 연방 자금을 통해 산모를 위한 무료 모유 수유 컨설팅, 방문 진료 서비스, 푸드 팬트리, 기저귀, 아기용품, 유축기 대여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크고 아름다운 법안’에 따라 임산부는 새로운 근로 요건에서 면제되지만, 복잡한 행정 절차가 자격 유지와 산후 서비스 제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보건 관계자들은 우려 속에서도 주정부와 지역사회, 민간 단체들이 공백을 메워줄 것이라며 희망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 정보는 hmhb-hawaii.org와 alohacare.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