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도심에 새로운 저렴한 주택 단지가 들어섭니다. 펜사콜라 스트리트에서 진행 중인 개발 사업이 건물의 주요 구조물을 모두 완공하며, 상량식을 열었습니다. 완공 시점은 내년 5월로, 지역 주민들에게 90세대 규모의 저렴 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호놀룰루 도심 펜사콜라 스트리트에서 진행 중인 저렴한 주택 프로젝트가 큰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개발사 램 캐피털(Lam Capital)은 지난 금요일 상량식을 열고 건물의 주요 구조물이 모두 완공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현장에서 공사에 참여한 75명의 건설 근로자들이 초청돼 노고를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현장 시공을 맡은 아일랜드 스트럭처럴 컨트랙팅의 랜스 베링거 현장 소장은 “하와이에서 가장 빠른 건설 프로젝트 중 하나일 것”이라며 공사 속도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램 캐피털의 폴 램 대표 역시 “놀라운 속도로 공사가 진행됐다”며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시의원 발 오키모토도 참석해, 법과 제도를 마련하는 입장에서 실제 완공 현장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건물은 내년 5월 완공 후 리본 커팅 행사를 열고, 지역 주민들에게 90세대 규모의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구성은 원베드룸 80세대와 투베드룸 10세대로, 중위소득의 80% 이하를 받는 가구가 입주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개발은 2019년 제정된 ‘빌 7(Bill 7)’ 법안의 일환으로, 저렴 주택 공급을 가속화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을 받았습니다. 램 캐피털은 올해 안에 두 개의 빌 7 프로젝트를 추가로 착공하고, 오는 2030년 법안 일몰 시점까지 매년 다섯 건의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지역 주택난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의 성과가, 도심 속 저렴 주택으로 하나씩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Previous article무료 ‘전과 기록 삭제·영장 취소 클리닉’ 열려
Next article카이저 퍼머넌트 하와이 직원 2천여 명, 파업 가결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