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미국 국기의 날을 맞아 진주만(Pearl Harbor)에서는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특히 내년 미국 독립 250주년을 앞두고 있어 일부 참석자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미 해군 장병 미트키 스트릭랜드(Mitke Strickland)는 미국의 가치와 자신이 소속된 조직을 상징하는 국기를 직접 들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스트릭랜드에게 군 입대 후 처음으로 국기를 들고 참여한 행사이기도 했습니다. 반면 하와이 커뮤니티 지도자 히날레이모아나 웡(Hinaleimoana Wong)은 성조기가 하와이 왕국 전복을 떠올리게 하는 상징이라고 말했습니다. 웡은 하와이인으로서 국기의 날이 감정적으로 다가온다며, 언젠가 하와이 국기와 미국 국기의 관계가 올바른 위치로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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