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전역 학교에 공급된 메도우 골드(Meadow Gold) 초콜릿 우유가 품질 문제로 리콜된 가운데, 학생과 교직원 등 15명이 복통과 구토 등의 증세를 보였습니다. 보건 당국은 리콜된 제품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

하와이주 보건국이 리콜 조치가 내려진 메도우 골드 초콜릿 우유를 받은 학교들에서 총 15명이 아픈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주 역학자인 사라 캠블 박사에 따르면, 이 같은 사례는 오아후의 네 개 학교에서 보고됐습니다. 또 다른 두 개 학교, 마우이 한 곳과 오아후 한 곳에서는 품질 이상만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하프 파인트(half-pint) 사이즈 초콜릿 우유로, 용기 상단에 “OCT 16” 이라고 표시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주 외부에서 생산·포장된 뒤 지난달 9월 29일 하와이 각 학교로 배송됐습니다. 주 보건국은 해당 초콜릿 우유 약 7만 개가 하와이 전역으로 유통됐으며, 오아후, 마우이, 카우아이의 200여 개 학교에 납품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아픈 사람들은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세를 호소했지만, 현재까지 리콜된 우유와 질병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세균 독소 여부 등을 포함한 실험실 검사를 진행 중이며, 초기 조사에서는 학교 내 식품 위생 위반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당국은 학부모와 보호자들에게 제품의 유통기한 라벨을 반드시 확인하고, 아이에게 이상 증세가 있을 경우 즉시 보건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건국은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학교 급식에 제공되는 제품인 만큼, 학부모들의 주의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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