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을 앞둔 주말, 오아후 북쪽 해안에서는 특별한 축제가 열립니다. 바로 코스튬을 입고 파도를 타는 ‘터틀베이 할로윈 서프 오프’ 대회입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나눔과 즐거움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오아후 터틀베이의 리츠칼튼 리조트 앞바다에서 ‘제이미 오브라이언 서프 익스피리언스’가 주최하는 제5회 터틀베이 할로윈 서프 오프(Turtle Bay Halloween Surf Off)가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나이와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서핑 실력뿐 아니라 할로윈 의상 창의성까지 평가 대상입니다. 참가비는 20달러이며, 수익금 전액은 카후쿠 고등학교 서핑팀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됩니다. 주최자인 제이미 오브라이언(Jamie O’Brien)은 카후쿠 고교 출신의 프로 서퍼로,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와 가족이 함께 즐기며 학생 서퍼들을 지원하는 축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회는 세 개의 부문으로 나뉩니다.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탠덤 부문과 14세 이하의 고블린 부문, 15세 이상의 오픈 부문입니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지역 예술가가 제작한 맞춤형 트로피와 터틀베이 골프 라운드권, 노스쇼어 서프숍 상품권, 리츠칼튼 오아후 터틀베이 숙박권 등 풍성한 상품이 주어집니다. 주최 측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후원사가 참여해 학생들을 위한 기금 규모가 역대 최고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서핑 축제, 할로윈 분위기와 지역 사랑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오아후 노스 쇼어의 또 다른 명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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