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핵무기 시험 재개 의사를 밝히면서, 미국과 러시아·중국 등 강대국 사이의 핵군비 경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연방 상원 인사청문회에서도 전략사령관 지명자가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하며, 미국의 전면적인 핵전력 현대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핵무기 시험 재개 의사를 밝히며, 미국과 다른 강대국 사이의 핵군비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수년 전 핵무기 시험을 중단했지만, 다른 나라들이 하고 있으니 우리도 해야 한다”고 말하며, 국방부에 핵무기 시험 재개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상원에서는 오늘 전략사령관 지명자 인사청문회가 열렸는데, 리처드 코렐 지명자는 핵전력 현대화와 유지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러시아, 중국, 북한의 핵능력 강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크렘린궁은 미국이 핵실험을 하면 자국도 대응할 수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한편,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논의된 무역협상은 다음 주 최종 서명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중 양국은 어제 정상 간 담판을 통해 무역분야에서 만큼은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습니다. 중국의 희토류 수입통제를 둘러싼 갈등이 잠정 해소됐으며, 미국도 중국에 부과했던 ‘펜타닐 관세’를 10%P 낮췄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문제를 포함한 협상이 마무리됐으며, 미국산 대두 수입 확대와 틱톡 사업권 매각 절차 등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언론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미국에 의미 있는 성과를 냈지만, 중국이 미국에 대한 반격 능력이 있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