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부터 하와이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국지성 폭우가 이어지면서 나무 전도와 정전, 도로 통제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발생한 주요 피해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강한 바람과 폭우가 이어진 지난 주말, 주 전역 곳곳에서 나무와 전신주가 쓰러지며 도로가 통제되고 차량이 파손되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아후에서는 비인야드 블루버드 (Vineyard Boulevard)와 펀치볼 스트리트 인근에서 쓰러진 나무가 차로를 막았고, 미들 스트리트 인근에서는 전신주가 차량을 덮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마노아와 파알리 지역에서도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며 일부 도로가 차단됐고, 주민들이 외부로 이동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호놀룰루 소방국은 일요일 하루 동안 48건의 나무가 쓰러졌으며, 15건의 지붕이 파손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우이에서는 하나 하이웨이가 낙석과 쓰러진 나무로 인해 거주자 한정 차량 통행이 허용되었으며, 라나이와 몰로카이, 빅아일랜드에서도 강풍과 사고로 인한 정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하와이안 일렉트릭은 150명 이상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정전 복구에 나섰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4만5천여 가구의 전력을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강풍이 계속되는 지역에서는 작업이 중단되는 경우도 있어 일부 지역은 정전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