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이 2027 회계연도에 50억 달러 규모의 운영·자본개선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올해보다 약 1억3천만 달러 줄어든 규모로,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한 ‘긴축 예산’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번 예산안은 총 50억 달러로, 현 회계연도보다 약 1억3천3백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시 정부는 글로벌 경기 불안과 연방 예산 삭감 가능성, 부동산 세수 정체 등을 고려한 재정 건전성 중심 접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산안은 부동산세 수입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가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장기간 공석으로 남아 있는 시 정부 직책에 대한 예산을 줄여, 급여와 복리후생 비용 약 5천만 달러를 감축했습니다. 다만 시 당국은 채용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충원이 지연되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운영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은 인건비로, 8억8천6백만 달러, 전체의 22%를 차지합니다. 최근 체결된 4년간의 노사 합의에 따라 향후 약 2억2천만 달러의 추가 복리후생 비용도 반영될 예정입니다. 부채 상환 비용은 7억2천5백만 달러, 약 18%입니다
.주거 및 노숙자 지원도 주요 항목입니다. 복합형 저렴주택 개발에 1억 달러, 저소득층 주택 개보수에 2천6백만 달러 이상, 노숙자 지원과 공중보건 프로그램에 3천만 달러 이상이 배정됐습니다. 8천5백만 달러의 인프라 시설 개선 투자와 솔트레이크 블루버드 확장 공사에 4천만 달러가 포함됐습니다.
공공안전과 교통 분야에는 총 6억7천4백만 달러가 배정돼 경찰·소방·응급의료·해양안전 운영을 지원합니다. 또 TheBus, TheHandi-Van, Skyline 운영에 4억9천만 달러가 투입되고, 신규 버스와 장애인 교통수단 구입에 3천4백만 달러가 책정됐습니다.
주요 재원은 부동산세 17억9천만 달러, 하수도 사용료 5억1천5백만 달러, 오아후 숙박세 1억6백만 달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