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도용 대응 기관인 아이덴티티 도용 리소스 센터(Identity Theft Resource Center, ITRC)의 대표 제임스 리(James Lee)는 많은 피해자들이 이미 피해가 발생한 뒤에야 자신의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알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유출된 개인정보가 실업 수당이나 주거 지원, 식료품 지원 같은 정부 복지 혜택을 가로채는 데 악용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데이터 유출 사실을 알게 되면 가장 먼저 신용 정보와 계정 거래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5달러 같은 소액이든 500달러 같은 큰 금액이든 본인이 사용하지 않은 결제 기록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본인이 하지 않은 결제가 발견되면 즉시 신용평가 기관(credit bureaus)에 연락해 이의를 제기하고 오류를 정정해야 합니다. 또한 이상 징후가 느껴질 경우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바로 대응하는 것이 추가 피해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했습니다. 아울러 데이터 유출 이후 도움을 주겠다며 전화나 이메일, 문자 메시지를 보내오는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경우 인터넷 검색 시 ‘사기(scam)’라는 단어를 함께 검색하면 해당 전화번호나 웹사이트가 사기인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피해 대응 과정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혼자 해결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센터는 데이터 유출이나 신원 도용 피해자를 위한 무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식 웹사이트 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