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중동 전쟁이 월요일에도 여러 전선에서 격화되고 있습니다. 연방정부와 이스라엘은 이란 수도 테헤란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했고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친이란 무장조직 헤즈볼라 관련 시설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대응해 이란은 드론 공격으로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국제공항을 타격해 공항이 일시적으로 폐쇄됐습니다. 세계 원유 수송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이란의 공격과 위협으로 선박 통행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세계 경제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항로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국가에 군함 파견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참여 약속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란의 압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의 관점에서는 열려 있지만 연방 정부와 이스라엘, 그리고 그 동맹국들에게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레바논에서는 대규모 피난이 발생해 약 100만 명 이상이 거주지를 떠난 것으로 레바논 정부는 밝혔습니다. 또한 두 바이 국제공항 인근 연료 저장 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아 큰 화재가 발생했으며 공항은 몇 시간 동안 모든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예루살렘 구시가지에서는 이란 미사일 요격 과정에서 발생한 파편이 성묘 교회 인근 건물과 통곡의 벽, 알 아크사 모스크 주변에 떨어지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세계 에너지 시장과 식량 공급망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