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발전소와 유정, 석유 수출 통로인 하르그 섬과 담수화 시설까지 파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력과 식수, 에너지 기반을 동시에 겨냥한 것으로, 사실상 국가 기능 마비를 염두에 둔 강경 발언입니다. 특히 기존에 언급했던 일부 시설에서 범위를 확대해 핵심 민간 인프라 전반을 공격 대상으로 거론하면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고강도 압박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중재를 통한 협상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군사적 조치를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이 상업적으로 개방되지 않을 경우에도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히며, 핵물질 포기와 통항 정상화 등을 핵심 요구 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실제 공격보다는 협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발언이라는 해석도 제기됩니다. 한편, 이란의 반응과 함께 협상 시한으로 제시된 4월 6일 전까지 양측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