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ICE는 최근 OPT 프로그램과 관련한 잠재적 사기 사례 1만 건 이상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OPT는 유학생 비자 소지자가 졸업 후 미국에서 최대 1년, STEM 전공자는 추가로 2년 더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당국은 일부 유학생들이 실제 근무 없이 유령회사에 이름만 올리거나 해외 인력이 원격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체류를 연장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ICE는 최근 현장 실사를 통해 허위 고용과 금융사기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으며, 강경 대응 방침도 분명히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국토안보부는 유학생 체류기간 자체를 제한하는 새 규정 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학업 상태만 유지하면 졸업 때까지 체류가 가능하지만, 새 규정이 시행되면 입국 시점부터 체류 만료일이 정해지고 일반적으로 최대 4년까지만 체류가 허용됩니다. 특히 학업 기간이 긴 STEM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민법 전문가들은 유학생들에게 I-20과 OPT 고용기록, 실제 근무 여부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허위 고용 형태는 절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