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수도국(Board of Water Supply)은 공사 현장과 행사장, 비상 상황 등에 사용되는 임시 수도계량기가 최근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국에 따르면 지난 2년 반 동안 소화전용 임시 수도계량기 22대가 도난당했으며, 이 가운데 8건은 최근 3개월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계량기는 굵은 철제 체인과 자물쇠 여러 개로 고정돼 있지만 절도범들이 이를 강제로 제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고철 판매 목적이나 불법적인 물 사용을 위한 범행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시 수도계량기 한 대의 교체 비용은 약 3천 달러이며, 설치 후에는 허가를 받은 사용자가 관리 책임을 지게 됩니다. 최근 노스쇼어(North Shore)의 할레이바 종자은행(Haleiwa Seed Bank)에서도 지역사회 나무 심기 사업에 사용되던 계량기가 도난당한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수도국은 임시 수도계량기와 관련된 수상한 활동을 발견하면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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