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이 대만 정부 대표단과 이틀간 회의를 열고 차이나타운 컬처럴 플라자 재개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베레타니아 스트리트에 위치한 이 부지는 대만 정부가 소유한 약 4에이커 규모의 부동산으로, 시설 노후화와 범죄 증가로 오랫동안 재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43년째 이곳에서 레전드 시푸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존 호 대표는 재개발 계획이 불확실해지면서 예약과 웨딩 행사 취소가 잇따르는 등 영업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블랑지아디 시장은 지난 5월 대만 정부가 건물 철거에 동의했으며, 2027년 초 철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후 대만 측과의 협의를 존중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으로 선회했습니다. 대만 외교부는 운영사인 송허 컴퍼니가 호놀룰루시와 협력해 종합적인 재개발 계획을 마련하고, 기존 임차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역사회에서는 대만 정부가 계획을 실제로 이행할지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호놀룰루시는 이번 협의 결과를 회의 종료 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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