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차이나타운의 마우나케아 스트리트(Maunakea Street)에서 버스 정류장이 이전됐지만 도로 경계석과 표지판은 그대로 남아 상인과 배달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호놀룰루시는 필요한 정비를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디스 레이 샵(Cindy’s Lei Shoppe) 앞 도로는 지난 5월 말 버스 정류장으로 바뀌면서 주차와 정차가 금지돼 인근 상점의 배달과 잠시 정차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상인들이 문제를 제기한 뒤 버스 정류장은 지난 7월 인근의 새로운 장소로 옮겨졌지만, 기존 도로 경계석은 여전히 주정차 금지를 뜻하는 빨간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현장에 설치된 표지판의 안내도 서로 달라 혼란을 더하고 있습니다. 한 표지판에는 항상 차량을 세워둘 수 없는 견인 구역이라고 적혀 있지만, 다른 표지판에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적재구역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상인들은 빨간색 경계석이 언제 다시 적재구역을 뜻하는 노란색으로 바뀔지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놀룰루시 교통서비스국(Department of Transportation Services)은 작업 인력이 확보되는 대로 마우나케아 스트리트의 경계석을 노란색으로 다시 칠하는 작업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시 당국은 열대성 폭풍 라라(Tropical Storm Lala) 이후 복구 작업을 우선 진행하면서 작업이 늦어졌다며 차이나타운 상인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지역 상인들은 시가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점에 감사하며 이번 개선이 주변의 다른 상점과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