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이민역사와 궤를 같이하고 있는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가 아프리카 주민들을 위한 ‘생명의 우물, 희망의 우물 파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는 아프리카에 우물을 파기 위한 기금 마련 바자회를 오는 3월 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주 한인 이민 종가인 하와이의 장자교회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가 아프리카 주민들을 위한 ‘생명의 우물, 희망의 우물 파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는 아프리카에 우물을 파기 위한 기금 마련을 지난 2월 24일 토요일부터 3월 2일 토요일까지 1주일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토요일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한의준 담임목사의 축도로 시작된 바자회에는 교회 사진부에서 촬영한 특별한 사진전도 함께 개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의준 담임목사는 “아프리카 오지 주민들은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해 늘 전염병에 시달린다며 그들에게 우물은 아프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의준 담임목사는 그러면서 이민 종가 장자교회로서 그 책임감을 느끼고 모범이 되는 교회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한인 동포사회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한의준 목사 /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는 이번 사진전과 바자회를 통해서 모인 수익금 전액은 아프리카에서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사는 총 12개 부스로 마련되었으며 식품과 반찬, 의류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또 사진부 회원들이 촬영한 작품들도 함께 판매되고 있습니다. 행사는 오는 3월 2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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