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23년은 한인들이 하와이에 도착한지 12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다가오는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하와이 한인단체들이 머리를 맞대었습니다.

미주한인재단 하와이가 어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한인 단체 대표들과 함께 다가올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첫 번째 준비 모임을 가졌습니다. 첫 모임에 참석한 10여개 단체 대표들은 그동안 각 단체들이 해온 기념사업을 더해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120주년을 기념하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에드워드 슐츠 이사장도 인사말을 통해 하와이는 미주 한인들의 이민종가로서 120주년을 기르기 위한 사업에 모두가 협력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int 에드워드 슐츠 이사장 /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끝나면 여러 단체들이 같이 모여서 앞으로 있을 120주년 기념을 위한 특별행사를 위한 여러 가지 회의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미주한인재단은 앞으로 여러 가지 행사를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미주한인재단 뿐만 아니라 다른 단체들도 같이 참석하고 협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슐츠 이사장은 그러면서 120주년은 모든 미주 한인동포들을 위한 것으로 각 단체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기념사업도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10여개의 단체들과 종교계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다채로운 문화. 학술 축제를 개최해 다가올 120주년을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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