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다운타운에 위치한 데이비스 퍼시픽 센터에서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 주최 네트워킹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4개의 아시안 그룹 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시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소상공인들이 참석했습니다. 

지나 김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에서 다민족 사회인 하와이에서 아시안 그룹 상공인들의 유대강화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네트워킹 이벤트를 통해 상공회의소가 각자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관계를 창조해내는 역동적인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나 김 회장은 그러면서 하와이에서 주류 개발사로 자리 잡으며 우리 한인들의 자부심을 높여주고 있는 아발론 디벨로프먼트의 크리스틴 캠프 대표를 특강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특강에 나선 아발론 개발회사의 크리스틴 캠프는 최근 팬데믹 이후 오피스 공실률이 치솟으며 활기를 일어가는 다운타운 일대를 새롭게 변화시킬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

크리스틴 캠프는 강연에서 최근 22건 규모의 오피스 건물이었던 데이비스 퍼시픽 센터를 352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주거용 공간으로 또 3,800만 달러에 인수한 다운타운 월마트 등 최소 3곳의 다운타운 중심가 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크리스틴 캠프 대표 / 아발론 디벨로프먼트

크리스틴 캠프는 특강에서 자신을 한인 이민 1세대라고 밝히고 40여 년간 하와이에서 개발회사를 일궈온 일화도 공유했습니다.

인터뷰 : 크리스틴 캠프 대표 / 아발론 디벨로프먼트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성공한 한인상공인들을 연사로 초청해 한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한인 상공인들의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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