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1회를 맞는 하와이 한인 어린이 청소년 미술대회 시상식이 어제 하와이 그리스도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자연을 주제로 5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 이번 미술대회는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자신의 미술 실력을 뽐냈습니다.
경 캐롤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대간 소통과 한인 어린이들의 재능 개발을 위해 시작한 미술대회에 참여해준 학생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멋진 작품을 선보인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찬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경 캐롤 회장 /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
이번 대회 심사위원을 맡은 조지 울라드 작가는 아이들의 새로운 작품을 심사하는 것이 신선하면서도 모든 작품이 기술과 창의성이 뛰어나 최고의 작품을 선별하기가 어려웠다며 심사평을 말했습니다.
이번 대회 대상은 칼라니 고등학교 12학년에 올라가는 강주은 학생이 차지했습니다. 강주은 학생은 자연은 인간의 손에 의해 훼손되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인간, 지구, 문명의 관계를 성찰적으로 묘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강주은 대상 수장자 / 제31회 하와이 한인 어린이 청소년 미술대회
제31회 하와이 한인 어린이·청소년 미술대회는 재외동포청,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 미주한인재단 하와이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