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미시민권자연맹이 어제 호놀룰루 컨트리클럽에서 ‘투표 합시다’라는 주제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어제 행사에는 하와이 한인회, 민주평통 하와이, 한국자유총연맹 하와이, 재향군인회 하와이, 우먼스 클럽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앤 고바야시 전) 시의원, 캘빈세이, 타미 워터스, 토스 산토스 탐 시의원과 글렌 타카하시 시 서기관, 존 초이 변호사, 서대영 하와이 한인회장, 아만다 장 하와이한인문화회관 회장이 연사로 나서 투표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하와이 한미시민권자연맹 마리코 안 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민 121주년을 맞이한 하와이 한인사회는 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뤄 왔지만, 아직까지 주류사회 진출과 정치력 신장에 있어서 많이 취약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마리코 안 문 회장은 그러면서 “투표는 우리 어른들이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감으로 꼭 행사해야 하는 권리”라고 강조하고, 5만 한인동포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마리코 안 문 회장 / 한미시민권자연맹
하와이 한미시민권자연맹은 2024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유권자등록은 필수라고 말하고 7월31일까지 온라인 또는 한미시민권자연맹을 통해 유권자등록 신청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4선거는 8월 10일 예비 선거와 11월 5일 총선거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