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맞아 등굣길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호놀룰루 시 당국은 전동자전거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의 안전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호놀룰루 응급의료서비스국에 따르면, 지난 18개월 동안 e-bike 관련 부상 사고가 86건 발생했고, 이 가운데 52건은 14세 이하 어린이였습니다. 호놀룰루 응급의료서비스국 케네스 파리아 차장대행은 전동자전거로 사고로 인해 어린이들이 팔꿈치가 긁히는 경미한 상처부터 뼈가 부러지고, 심각한 외상,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경우까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헬멧만 제대로 썼어도 막을 수 있는 사고가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응급환자 중 81%가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시의회 공공안전위원회 위원장 어기 툴바 시의원은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의 안전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현행 주법상 전동자전거는 만 15세 이상만 운행할 수 있으며, 17세 이하 청소년은 반드시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는 규정도 새롭게 시행 중입니다. 호놀룰루 경찰도 “부모의 책임이 중요하다”며 자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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