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 곳곳에서 릴리우오칼라니 여왕의 생일과 유산을 기리는 행사가 이달 한 달간 열립니다. 하와이 주의회가 올해 공식적으로 9월을 ‘릴리우오칼라니 여왕의 달’로 지정하면서, 지역사회가 함께 배우고 기억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하와이의 마지막 군주이자 하와이 주권과 문화 보존을 위해 헌신했던 릴리우오칼라니 여왕. 그의 생일이 있는 9월이 올해부터 공식적으로 ‘릴리우오칼라니 여왕의 달’로 지정됐습니다. 이 designation은 지난 5월 주 의회를 통과한 상원법안 167호에 따른 것입니다. 주 전역에서 열리는 행사들은 여왕의 헌신과 정신을 기리고, 하와이의 진정한 역사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하와이대학교 마노아 캠퍼스의 하와이누이아케아 원주민 지식학부에서는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됐습니다. 무료 콘서트와 도보 투어, 문화 발표와 영화 상영 등이 이어져 시민들이 직접 하와이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행사 관계자들은 이번 달을 “살아있는 교실”이라고 표현하며, 여왕의 생일인 9월 2일을 중심으로 유산을 기리고 미래 세대와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행사는 카폴레이 시청, 카와이아하오 교회, 그리고 이올라니 궁전에서도 진행됩니다. 이올라니 궁전은 여왕의 삶과 투쟁이 깃든 상징적인 장소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