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판매된 복숭아 일부 제품이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하와이 보건국은 문라이트 컴퍼니가 유통한 노란색과 흰색 복숭아 제품을 구매한 주민들에게 즉시 폐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하와이 보건국 식품의약지부가 문라이트 컴퍼니의 노란색과 흰색 복숭아 제품에 대해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Listeria monocytogenes) 오염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리콜 대상은 9월 16일부터 10월 29일 사이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된 제품으로, 하와이에서는 코스트코, 타깃, 홀푸드, 타임스 수퍼마켓, 빅 세이브(Big Save) 등 주요 매장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콜된 복숭아는 낱개 또는 멀티팩 형태로 판매됐으며, PLU 스티커 번호는 4401번 또는 4044번입니다. 다만 ‘워싱턴(Washington)’ 또는 ‘유기농(Organic)’ 표기가 있는 제품은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보건국은 현재 각 매장과 협력해

해당 제품이 매대에서 완전히 철수되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될 경우 임산부나 신생아, 노약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유산이나 사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이라도 고열, 두통, 근육통,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하와이 보건국은 리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제품을 밀폐용 지퍼백에 넣어 안전하게 폐기하고, 접촉한 표면은 반드시 세척과 소독을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현재까지 리콜된 복숭아와 관련된 질병 보고나 부작용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환불이나 문의는 문라이트 컴퍼니 고객센터 855-215-5017번으로 하와이 시각 기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2시에서 오전 11시 사이에 연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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