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일부 지역에는 강한 북동풍이 불어닥치고 있습니다. 국립기상청은 마우이 카운티와 빅아일랜드 일부 지역에 강풍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피해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국립기상청 호놀룰루 지청은 마우이 카운티와 빅아일랜드 일부 지역에 강풍 주의보(Wind Advisory)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주의보는 목요일 오전 6시까지 유효합니다. 해당 지역은 카홀라웨 섬(Kahoolawe), 라나이섬 대부분 지역, 마우이 중앙 계곡과 남부 할레아칼라 지역, 서마우이의 풍상 및 바람그늘 지역, 그리고 빅아일랜드의 코할라(Kohala)와 카우(Kau) 지역, 후무울라 새들(Humuula Saddle) 구역이 포함됩니다. 기상청은 시속 25~35마일의 지속적인 북동풍과 순간 최대 시속 55마일을 넘는 돌풍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강풍은 지붕의 기와나 판넬을 뜯어내거나, 나뭇가지가 부러지고, 천막이나 차양막을 날려보낼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운전 중인 차량의 조향이 어려워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주의보 지역 주민들에게 정전 가능성에 대비하고, 이동 중 낙하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쓰레기통이나 정원용 가구, 바람에 날릴 수 있는 물건들은 반드시 고정해둘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편, 하와이안 일렉트릭 컴퍼니(HECO)는 빅아일랜드 일부 지역의 낮은 습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한 산불 위험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공공안전 전력 차단 프로그램(PSPS, Public Safety Power Shutoff)을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강풍이 목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주민들에게 계속해서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