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날루아 고등학교에서 학교 관계자를 폭행한 혐의로 부부가 평생 하와이 공립학교 캠퍼스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피해자는 뇌진탕과 얼굴 부기 등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0세의 오쿠시티노 노가 씨는 지난 12월 4일 모아날루아 고교 체육관 주차장에서 부인 자밀리 노가 씨와 함께 학교 부관 체육국장 나탈리 이와모토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 CCTV 영상에는 이와모토 씨가 뒤로 물러서며 걸어가던 중 노가 씨에게 주먹을 맞고, 작은 아동 위로 넘어지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당시 이와모토 씨는 심판진을 안내하고 주차장을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노가 씨는 하와이 교정국 성인 교정관으로, 이번 사건과 관련해 2급 폭행 혐의(Class C felony)로 기소되었으며, 최대 5년 징역과 1만 달러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하와이 교육부는 학교와 모든 공립학교 부속 시설에 대한 평생 출입 금지를 명령했습니다. 법원은 또한 이와모토 씨가 신청한 임시 금지 명령(TRO)을 노가 부부에게 3년간 발효하기로 승인했습니다.

이와모토 씨는 폭행으로 뇌진탕과 얼굴 부기를 입었으나, 외관상 큰 상처는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법정 밖에서는 학교와 체육계 관계자 약 100명이 이와모토 씨를 응원하며 박수를 보냈고, 이와모토 씨는 눈물을 보였습니다. 하와이 고등학교 체육 협회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기 안전 강화와 폭력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교육부는 교장과 체육국장들과 함께 안전 프로토콜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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